위치 :잔라북도 장수군
전라북도 무주군. 장수군. 경상남도 거창군과 함양군에 자리잡고 있는 덕유산은 영호남의 경계를 이루는 대표적인 산 으로 북쪽의 향적봉과 남쪽의 남덕유를 잇는 길이 30km. 에 이르는 장쾌한 능선이 동업령이다.
여기서 발원한 물줄기는 북쪽으로는 금강에 이르고 동쪽으로는 진주 남강을 거쳐 낙동강에 이른다.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수림 능선에 오르면 어느새 구름은 발 아래 깔리고 멀리 구름위로 가야산. 내장산. 운장산. 구봉산을 비롯한 지리산의 주능선 계룡산. 속리산이 아스라히 보인다.
봄의 철쭉이 능선을 붉게 물들이고 여름의 시원한 계곡 가을단풍과 특히 이곳 주 능선에서 펼쳐지는 설경은 자연이 빚어낸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싶다. 그만한 이유는 이곳 동업령 능선이 설경을 만들어내는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.
평균 표고차에서 오는 기본적인 온도는 평지보다 10℃ 정도 낮고 눈꽃을 형성하는 구름이 항상 능선에 자리잡고 여기에 능선을 타고 오르는 바람은 구름을 이동시키며 눈꽃을 만들어 내는데 그야말로 눈꽃을 만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.
그 외에 동업령 8부 능선까지 계곡의 물소리가 피로함을 덜어주고 완만한 경사의 산행길은 남녀 노소를 막론하고 한번 찾으면 다시 찾게 하는 아름다운 곳 이다.
그러나 일반적으로 산악인들은 북덕유와 남덕유를 주로 찾는 관계로 동업령을 찾는 등반객은 적은 편이나 이곳 무주를 비롯한 장수.진안등 주변 사람에게는 잘알려진 곳 인데 안성계곡. 또는 칠연계곡으로 불린다.
이곳 동업령을 오르는 입구에는 칠연폭포가 있는데 폭포가 7계단을 이루며 물줄기가 떨어지는 모습은 장관을 이루는데 바위의 형태등은 절묘한 조각가의 솜씨를 보는 듯 하며 무주군에 서는 이곳을 찾는 관광객을 위하여 폭포 바로 옆에 전망시설을 잘 만들어 놓아 폭포의 장관을 사실적으로 느낄수 있게 해놓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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